[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이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 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책읽기, 문화체험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한밭도서관은 지역사회복지 시설과 연계해 5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을 운영한다.
한밭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수업, 독서지도 전문가와 함께 하는 책 읽기 프로그램, 또 연극인과 함께하는 독서 수업과 문화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활용도서는 지역 서점을 통해 제공되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정보 사각 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책과 친해지고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독서 능력 향상과 내적 성장을 돕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한밭도서관 어린이자료실(042-270-751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