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전국진 지부장(서울대민주동문회대구경북지부)은 16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에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는 낙선인사 후 대구를 떠나 서울로 간 수성구 갑 전. 국회의원 김부겸씨를 보며 슬퍼하고 가슴 아파하는 시민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글을 발표했다.
전국진 지부장(이하 전 지부장)은 이번 총선을 보며 “더불어민주당 압도적 승리에 환호했지만 대구경북지역 전패에 슬픔과 쓰라림을 가눌 수 없다. 하늘은 환희와 고통을 공평하게 주시네”라며 “이 뜻을 깊이 새겨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일이다”며 말했다.
전 지부장은 사육제는 무엇인가? 되물으며 지역을 희생물로 삼은 대승이 아니던가? 며 귀결했다. 더구나 미래통합당은 아스팔트 태극기모독세력에 기대고 의존하니 중도층을 확장 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미래통합당의 역대급 패배의 원인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특히 “서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는 철저히 가진 사람의 문화, 자본을 위한 계급투표 했고 그들의 뿌리인 대구경북 TK에게 집중하니 승부는 이미 결정이 난 것이다”며 말했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코로나19에 대한 우한폐렴 , 중국 봉쇄 프레임설정은 철저히 거짓임이 밝혀졌고 세계가 한국 방역을 칭송하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에게 폭풍을 동반한 역풍을 선사한 것이다.
전 지부장은 그동안 “미래통합당이 병폐를 팩트(진실)에 근거하지 않은 프레임, 가짜뉴스에 의존하고 종속된 것이 얼마나 자승자박 결과가 나오는지 절실히 보여주고 있다”하며 결국 “총선결과는 박근혜 탄핵의 연장으로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결론은 “3년 전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고 구속된 박근혜 원내세력이 반성 할 줄 모르고 옥중 편지로 보수여 뭉쳐라고 주문했다” 이와 별개로 “미래통합당의 페스트랙집단폭력 국회만행은 이제야 응징 받은 것이다”며 주장했다.
이어 전 지부장은 미래통합당은 “지난 3년간 분골쇄신 자성해도 마당찮은데 국정을 머리를 맞대고 의논 할 국회를 정지시켰다” “연동제비례대표제와 공수처법 거부하고 장외로 나가 시위하며 동물국회로 만들었다”며 이에 “총선을 통해 전체 다수국민이 분노했고 응징했던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통합당은 “대구경북 TK 와 유사한 TK인 부산경남 PK 에만 반문(반대 문재인 대통령) 정서를 퍼트리고 집결해 나라가 망했다고 선전선동하며 정권찬탈에만 골몰했던 것이다”며 “대구경북 TK 전패는 사육제에 쓰인 정치희생물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제 대구경북 TK 유권자는 “마치 예수를 잡아다 죽이라고 떼거리로 외치던 유다와 같은 이들이 되어 버렸다” “한국 정치는 이제 새로운 국면에 들어갔다” 며 정세를 판단했다. 이어 전 지부장은 “대구경북 극우종미매국적폐세력에게 큰 망치 헨머를 내리친 결과물이다” 이는 결국 “촛불혁명의 연장선에서 이를 해석 할 수밖에 없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번 총선을 통해 전 지부장은 더불어민주당에게 “앞으로 더욱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나가야 한다” “매국반동적폐세력에게 숨을 돌릴 여유를 주면 안 된다”며 주문했다.
또한 전 지부장은 “민주당이 더욱 겸손하게 시민을 받들고 갈 때만이 집권연장을 순조로이 할 수 있다” “무쇠는 달구어졌을 때 담금질하고 단련해야 강철이 될 수 있다”며 겸허하게 믿음을 포용하고 실천 할 것을 요구했다.
전 지부장은 앞으로 “2년 후면 바로 지방선거와 대선이 돌아온다. 계속된 개혁정책만이 국가에 이롭고 국민에 이로운 것이다”며 “노동 청년 사회 교육 민족민중 지역 문제의 내재한 모순을 직시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나 “대구경부 TK 부산경남 PK 민주진보개혁세력은 더욱 어려운 상황의 정치적 형국에 처 할 수 있다” 그러나 “위기가 오히려 새옹지마 우공이산 도약의 기회임을 인식하자”며 2020년 제21대 총선 수세적 패배에 빠진 민주진보개혁세력을 응원하고 지지했던 시민을 격려했다.
전 지부장은 과거 “자유당정권부터 50년 이상 굳어있던 군부독재정권의 자갈밭을 갈아엎어 옥토로 바꾸게 하기위해서는 민주진보개혁세력의 온 몸이 찢어지는 고통과 희생을 감수할 수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며 강조했다.
어쩌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30여년 이상 군사독재군부세력이 뿌리내린 지역의 후예 시민에게 휘둘려왔었던 과거 경험이 있었다” 이번 “제21대 총선에서 대구경북지역 민주진보개혁세력의 패배는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며 의연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전 지부장은 현재 “문재인 민주정권은 미래의 평화를 보장해주고 있다” 이제 “우리 손이 다 갈라질 정도로 더욱 밭을 간다는 농사꾼의 각오로 나아가야 한다”며 정신을 똑바로 차릴 것을 말했다.
전 지부장은 “다음 대선은 대통령과 총리가 서로 다른 지역에 안배될 수도 있다” “김부겸은 적어도 차기 총리는 예약했다고 봐야 한다”며 “국민의 간택을 받아 대선후보가 될 수 있는지. 하늘의 뜻은 그 때 가봐야 안다”며 정부여당과 대구경북야당의 교량적 정치지도자가 낙선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끝으로 전 지부장은 “대구경북 TK 지역에서 앞으로 어금니를 꽉 깨물고 살면 군부독재정권이 뿌리내린 자갈밭을 옥토로 바꾸고 갈아엎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런 희망을 품은 농부의 마음으로 “대구경북 농사꾼이여 다시 옥토를 꿈꾸며 미래 청사진을 투시하자”고 외치며 정견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