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17일 오전 대전시 전역에서 일제방역과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제방역과 환경정화활동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추스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오는 19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시민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공공시설 등을 중심으로 관내 79개 동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대전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인원의 집합을 최소화하기로 하고 동네단위, 생활단위 등 소규모로 활동인원을 분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유성온천 인근에서 펼쳐진 환경 정화활동에 참여해 유성온천역 내부 소독과 충남대 입구로 이어지는 가로변 환경정비 활동을 함께했다.
이어 환경정비를 마친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음식점을 직접 찾아 행사참석자와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업주를 격려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개인방역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주일을 환경정비주간으로 정하고,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