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더불어민주당대구 달서구 병 김대진 후보는 19일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출마 낙선 인사를 발표했다.
김대진 후보(이하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대구 달서구 병 후보인 저를 27.6%나 되는 달서구 유권자께서 지지해주셨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며 “여러분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해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재차 “죄송합니다”며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나름 최선을 다하고 모든 힘을 다 쏟았지만 대구시민, 달서구민 여러분의 마음을 활짝 열기에는 아직 준비와 노력이 부족했다”고 인정하며 “앞으로 꼼꼼히 성찰하고 더 노력하겠다”며 소신을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송구스럽고 맥이 빠지지만 걱정이 앞선다”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에 큰 성과를 올렸지만 대구 경북지역 단 한 곳에서도 당선하지 못했다”며 “침체된 지역 경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더욱 힘들어질 것인데, 중앙정부지원을 단단히 챙길 동력과 통로가 사라진 것 같아 너무 마음이 무겁다”며 총선의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저희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구성원 모두 지역의 위기극복과 발전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저도 원외 지역위원장이지만 다른 동료들과 함께 뛰고 또 뛸 것을 약속한다”며 “그 노력의 성과를 가지고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겠다”고 힘찬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끝으로 “선거운동 기간 힘들었지만 대구시민 달서구 유권자를 만나고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정말 고맙습니다”며 진심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