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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없는 세상! 행복한 부산! 여성폭력 예방위한 캠페인

김하경 기자 입력 2017/09/08 03:19 수정 2017.09.08 09:09
보라켐페인 전개, 부산지역 공무원, 경찰, 여성폭력 예방 민간기관 뭉치다
▲ 보라데이 캠페인 사진/부산시청제공

[뉴스프리존,부산=김하경 기자] 부산시는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와 함께 오는 8일 오후 2시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가정폭력 없는 세상! 행복한 부산! 」을 주제로 ‘보라데이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다.

‘보라데이 릴레이 캠페인’ 슬로건은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로 정하고,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아동)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를 담았다.

여성가족부는 2014년 8월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해 전국 광역시·도에 위치한 여성긴급전화1366센터(18곳)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유관단체가 합동으로 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 활동을 통해 가정폭력에 대한 관심과 예방의식을 높이고 있다.

다른 폭력에 비해 가정폭력은 가족이라는 관계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가해자가 쉽게 용서를 받을 수 있어서 제제나 처벌 이후에도 함께 기거하거나 주소가 노출돼 2차 폭력을 당하는 빈도도 높고, 폭력을 답습한 피해자가 또 다른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가정폭력은 부부, 자녀, 노인 모든 구성원에게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일은 매우 중요하며 아직도 가정폭력을 ‘집안일‘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 가정폭력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고를 통해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따라서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는 365일 24시간 언제라도 상담과 필요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경찰서, 상담소와 연계 ‘야간시간대 찾아가는 가정폭력 현장동행서비스’ 사업 추진, 폭력피해자에 대한 즉각적,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가정폭력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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