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성민기자] 걸그룹 ‘에피소드’가 오는 28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에는 에피소드뿐 아니라 파스텔 걸스, 가수 성다빈,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 트로트가수 겸 노래강사 최수호, 4인조 보컬그룹 ‘파란 북극성’이 함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에피소드는 지난해까지 ‘비타민 엔젤’이라는 이름으로 5년간 프리데뷔 활동을 하다가 올해 에피소드로 개명하고 ‘열어줘’라는 신곡으로 정식 데뷔한 그룹이다.
파스텔 걸스는 2018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으로 K-POP은 물론 세미트롯 장르까지 넘나드는 끼 많은 최연소 걸그룹이다.
가수 성다빈은 아이돌 출신으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 우승자이다. 올해 ‘이별 아프다’라는 솔로 앨범으로 음악방송에 다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수다.
또 이번 공연에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태헌이 공연과 진행자로 재능기부에 동참할 계획이다.
에피소드의 리더 ‘예지’는 “이번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공연은 팝스와 마이다스 회사 소속 가수들이 훼밀리 그룹으로 합병하고 보여주는 첫 합동공연”이라며 “선배들과 순수한 봉사의 마음을 담아 진행되는 공연이라 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인천연예예술인협회 이배원 지회장은 “이번 공연으로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되길 원한다”며 “출연진 모두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비록 온라인이지만, 많이 보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