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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코로나19 한파 이겨내고 올해 첫 모내기

유광진 기자 han8340688@hanmail.net 입력 2020/04/21 11:44 수정 2020.04.21 12:19
부여군 첫 모내기 장면./ⓒ부여군
부여군 첫 모내기 장면./ⓒ부여군

[뉴스프리존,부여=유광진기자] 올해 영농환경은 코로나19 여파로 잔뜩 움츠러든 상황이지만, 지난 20일 부여군은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지개를 켰다.

 이날 오전 부여군은 임천면 가신리 논 3.3ha에서 첫 모내기를 했으며, 재배 품종은 향기 나는 밥으로 알려진 향철아 품종이었다. 이 품종은 줄무늬잎마름병과 도복에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모내기를 시작으로 도내에서는 5월~6월 초순께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여군 첫 모내기의 주인공 임천면 이용재 씨는 “매년 조기 이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앙 초 저온피해가 있어 올해에는 이앙시기를 10일 늦추어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조기 수확을 위해 이른 모내기를 하는 농가에 재배상의 유의점을 안내할 계획이며,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이뤄지는 첫 모내기로써 가라앉은 분위기에 생동감을 전해주어 함께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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