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밀양=고재민기자] 박일호 밀양시장은 20일 밀양맑은물관리센터를 방문해 밀양시설관리공단의 주요업무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하수처리 운영과정을 직접 둘러보는 등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밀양시 상남면에 위치한 밀양맑은물관리센터는 시내 하수처리관련시설 41개소(공공하수처리시설 4, 소규모하수처리시설 31, 연계처리시설 4, 하수찌꺼기처리시설 2) 중 가장 큰 규모의 하수처리 시설로, 1일 하수 처리용량이 3만㎥에 달한다.
이 날 맑은물관리센터를 방문한 박시장은 하수처리 주요 공정과 중앙감시실 및 측정분석실을 세밀히 둘러보고 시설물 운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경청하며 격려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하수시설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종전의 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고 보다 시민 친화적인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현장을 점검하고 다양한 협업사항을 발굴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시정발전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시장은 올해 밀양 시정 운영방향의 하나인 '소통과 참여로 시민이 체험하는 현장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2일부터 현재 추진중인 주요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