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노은중학교(교장 여인선)는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원격수업에 활용되는 학습지를 드라이브스루(DRIVE THROUGH) 및 워크스루(WORK THROUGH) 방식으로 배부했다.
21일 오후 4시쯤 대전노은중 2학년 담임교사들이 학교 후문진입로에 직접 나와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학습 자료 등을 전달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하지 못하는 학급의 학생들을 직접 마주하며 온라인 개학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날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교실 밖에서 학습지를 전달한 2학년 10반 임지혜 담임선생님은 "온라인 개학으로 학생들을 직접 대면하지는 못하지만, 원격수업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2학년 담임교사들과 함께 학생들과 인사하며 격려하는 이시간이 기쁘고 보람있다"며 환한 미소를 띄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