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서·오지 마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기계 장비 수리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산 웅도리, 보령 원산도리 등 도내 도서 4개소와 금산군 부리면, 천안시 성환읍 등 오지 마을 1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농업기계 수리, 소형 농업기계 부품 청소·점검 등이며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또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을 위한 정비·점검 요령 및 안전 교육도 추진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시행이 늦어졌다”며 “연기된 지역은 하반기에 다시 추진해 도서·오지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활동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총 12개소를 찾아 328농가 464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해 부품비, 운송비, 인건비 등 약 2억 원의 농가 경영비를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