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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등 10개 지자체,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합의

유광진 기자 han8340688@hanmail.net 입력 2020/04/23 11:28 수정 2020.04.23 11:33
박정현 부여군수, 23일 공동건의문에 서명
박정현 부여군수 서명식 장면 ./ⓒ부여군
부여군 등 10개 지자체가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합의하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사진은 박정현 부여군수 서명 모습./ⓒ부여군

[뉴스프리존,부여=유광진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23일 군수 집무실에서‘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10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은 국토의 동・서 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중부권 500여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길이는 122㎞, 폭은 23.4m(4차로)로서 예상 사업비는 약 3조 1,53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부여군은 지난해 4월부터 해당 노선이 통과하는 9개 지자체와 함께 기획(TF)단을 구성해 사업추진 근거 마련을 위한 타당성 평가 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토기본법」상 최상위 국가 공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20~40년)에 반영된 바 있다.

 타당성 평가 용역 결과, 이 노선(안)은 충분한 경제적 타당성을 갖추었으며, 2021년 개통예정인 국도 77호선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와 연계해 충청・대전・경북・강원을 아우르는 광역교통체계 구축과 지역 간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필요한 사업으로 분석되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되었고 충분한 경제적 타당성 확보 및 국토의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필요한 사업이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이라며“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년)에 반영되어 조속히 착수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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