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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자연휴양림 자가격리 ‘네덜란드 교민’ 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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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자연휴양림 자가격리 ‘네덜란드 교민’ 퇴소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04/23 13:21 수정 2020.04.23 13:25
- 14일간 휴양림 내 숲속의 집에서 자가격리…음성 판정받고 해제
안면도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에서 자가격리됐던 네덜란드 교민이 23일 퇴소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에서 자가격리됐던 네덜란드 교민이 23일 퇴소했다.

[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안면도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에서 자가격리됐던 네덜란드 교민이 23일 퇴소했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국내로 입국한 네덜란드 교민 A씨는 코로나19 잠복 기간인 14일간 휴양림 내 숙박시설에 자가격리됐다.

태안사무소는 태안군 등의 협조를 받아 재난안전대책본부 직원 2명을 상주시켰고 스마트폰 자가격리 앱을 활용해 자칫 발현할 수도 있는 상황에 대비해왔다.

특히 A씨가 머물었던 숲속의 집 주변에 대해서는 관람객 접근을 통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 철통방역을 맡았다.

A씨는 태안보건의료원에서 검사를 받고 발열 등 특별한 증상이 없어 격리가 해제됐다.

안규원 태안사무소장은 “휴양림 내 숲속의 집을 해외거주자 격리 시설로 제공했고, 마지막 1명의 그리스 국적 격리자가 이틀 뒤 결과에 따라 퇴소한다”며 “향후 관람객을 위해 모든 시설물에 대한 방역을 실시, 청정한 휴양림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사무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휴양림 내 숲속의집, 산림전시관, 수목원 온실 등 실내시설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또 모든 입장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체크, 2m 거리두기, 방문객 인원 제한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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