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한밭교육박물관(관장 정규남)은 전국에 흩어져있는 가치 있는 교육유물을 수집하고자 2020년 교육유물 공개 구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입 대상은 교육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유물로, 특히 이번 구입에서는 국어교육 관련 자료를 집중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시대별 국어 교과서 및 각종 자료와 듣기, 쓰기 관련 자료 등이 포함된다.
다음으로 대전교육 관련 유물로 190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대전 초·중등학교 자료 일체, 중고등학교 교복 또는 이와 관련된 자료들이 중점 대상이 된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중 산내초가 올해로 개교 100주년 맞이하는 점과 연계하여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찾고 있다.
대상 분야에 해당되는 자료를 소장한 개인,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 중 매도를 희망하는 경우 한밭교육박물관이나 대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자우편(hbem@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소유나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는 매도신청할 수 없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www.hbem.or.kr)를 참조하거나 한밭교육박물관 학예연구실(670-2213)로 문의하면 된다.
한밭교육박물관 정규남 관장은 “우리 교육의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보여주는 다양한 교육유물을 발굴, 수집하여 교육유산을 지키고 알리는데 더욱 힘쓸 것이며, 더불어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 및 구입 절차 준수로 청렴한 박물관 운영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