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3일 남부호 부교육감 등 6명으로 구성된 원격수업 점검단이 대덕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와 대덕고등학교를 방문해 긴급돌봄과 원격수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한 대덕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을 위한 긴급돌봄을 운영하고 있으며, 1~2학년 학생은 EBS 방송을 통해 원격수업을 진행했고, 3~6학년 학생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콘텐츠 활용 중심으로 수업이 운영됐다.
특히, 특수학급 학생에게는 특수교육원 원격수업과 담당교사가 직접 제작한 학습지를 가정에 전달했으며, 다문화학생에게는 한국어반 교사와 강사가 한국어 학습 수준에 맞추어 1:1 전화수업과 원격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대덕고는 교사가 직접 학생과 통화하거나 SNS를 통해 출결을 확인하고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나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을 전개하고 있고, 학습방법과 진로진학, 생활지도 등에 대한 온라인 상담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지난 2일에는 온라인 개학 준비 상황을, 9일에는 고3과 중3, 16일에는 특성화고, 특수학교, 특수목적고 온라인 개학 운영 상황을, 20일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원격수업 운영 지침 준수 등을 집중 점검했다.
대전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은 “유치원과 초등학생의 긴급돌봄이 학교 상황에 따라 원활하게 운영되고, 특수학급과 다문화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원격수업에 잘 참여하고 있다”라며 “이들 학생들과 원격수업 기간 중에 적극적인 온라인 상담을 실시하여 학습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