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수학체험센터에서 수학체험교실 운영 사업을 면대면 집합수업 방식에서 '온라인 수학체험방식'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내 교육가족은 가족단위나 학급단위로 온라인 수학체험 프로그램을 대전수학체험센터 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하면, 드라이브스루·워킹스루 방식으로 대면을 최소화해 체험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체험꾸러미에는 체험재료뿐만 아니라 자세한 설명서와 학습자료를 첨부해 스스로 체험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며 가족과 함께 수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학급에서도 교사의 수업부담을 최소화해 다양한 수학체험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가족프로그램은 초·중등 각각 2~3개의 주제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꾸러미를 총 100가족에게 제공하며, 대전수학체험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28일부터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고, 다음달 11일부터 수학체험 꾸러미가 제공될 예정이다.
학급단위프로그램은 교사가 초·중등 각각 3개 총 6개의 주제 중 학급에 맞는 주제의 체험꾸러미를 대전수학체험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총 60개 학교가 받게 된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참여하는 수학 체험활동이 어려운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한 콘텐츠 활용 온라인학습 지원으로 탐구·체험 중심의 수학 학습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