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계룡=박성민기자] 충남 계룡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야외 문화·체육시설 일부를 개방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개방시설은 유동리 종합문화체육단지 내 종합운동장 및 보조운동장(축구장), 테니스장과 계룡대야구장, 계룡파크골프장, 사계고택 등이다.
전담 방역관리자가 지정돼 있거나 밀집인원이 적은 곳만 제한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시민체육관, 금암동 탁구장 등 실내시설은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휴관·휴장을 지속한다.
개방된 야외시설은 방역 통제가 가능한 주간에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에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이용자 발열체크, 명단작성, 손 소독제 비치, 음식물 취식자제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방역책임자를 지정해 방역관리 실태를 수시 점검하고 이용자 분산, 방역지침 미준수 시 출입통제 등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시설 이용 방역지침 등을 잘 지켜달라”며 “시민들의 일상 유지와 방역이 병행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