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 28일에도 서울 영등포구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가정학습 지원을 위한 '학습지원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시작된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키 위한 지역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손 세정제와 즉석국 등 간편식품으로 구성한 생활용품 키트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서울 영등포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홈쇼핑 김재겸 지원본부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관내 지역아동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홈쇼핑은 학용품, 간편식, 과일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학습지원꾸러미’를 전달하고,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해당 박스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관내 18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총 510명의 취약계층 학생들의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급격하게 변한 교육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학습지원꾸러미’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본부장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내달 중으로 아동 양육가정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손소독제 2500세트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기초 생계비 지원을 위한 물품도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