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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공휴일' 긴급생활안정자금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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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공휴일' 긴급생활안정자금 접수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04/29 15:16 수정 2020.04.29 15:22
-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실직자 위해 석가탄신일·주말·어린이날에도 신청접수
충남 논산시가 공휴일에도 긴급생활안정자금 접수를 받는다./ⓒ뉴스프리존
충남 논산시가 공휴일에도 긴급생활안정자금 접수를 받는다./ⓒ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논산=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는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의 공휴일에도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신청대상은 소상공인, 실직자, 무급휴업·휴직근로자 등이다.

시는 현재와 같은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신속한 재정집행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일 충남도 내 15개 시·군과 함께 협의한 결과에 따라 2019년도 매출액 3억 원 이하로 전년 동월(3월)대비 카드매출액 20% 감소 증빙서류를 제출할 경우 100만 원, 증빙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50만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중위소득 역시 기존 80%에서 120%로 상향 조정했으며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의 제출서류 간소화를 위해 이전 월 소득이 40만 원 이상인 경우 10일 이상 근로한 것으로 인정, 다수의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황명선 시장은 “정부의 역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누구나 패자가 되지 않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신속하고 과감한 재정집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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