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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소재지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 해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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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소재지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 해소되나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05/03 12:17 수정 2020.05.03 12:29
- 환경부 ‘악취 취약지역 관리’ 추진…배출 사업장 기술 지원 등
축산 악취로 끊임없이 민원이 올라오는 충남도청 소재지 내포신도시의 악취가 해소될 전망이다./ⓒ뉴스프리존
축산 악취로 끊임없이 민원이 올라오는 충남도청 소재지 내포신도시의 악취가 해소될 전망이다./ⓒ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축산 악취로 끊임없이 민원이 올라오는 충남도청 소재지 내포신도시의 악취가 해소될 전망이다.

도는 내포신도시가 환경부 국정과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생활안전 강화’의 실천과제인 ‘환경안전 확보 및 생활불편 해소’ 추진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내포신도시는 반경 5㎞ 이내 307개 축산 농가에서 64만 두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어 신도시 조성 이후 입주민들로부터 축산 악취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

환경안전 확보 및 생활불편 해소 사업은 악취 취약지역 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2개 지역을 선정해 추진해 온 국정과제다.

국정과제의 주요 내용은 ▲대상지역 내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한 악취 저감 기술 지원 ▲사업장주 및 운영자에 대한 특별 교육 ▲지역주민의 악취에 대한 인식도 조사 등이다.

도는 이번 국정과제 선정을 계기로 악취 문제 해결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 해결을 위해 구성한 도·홍성군·예산군 합동 추진단을 통해 축산 악취 합동 저감 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찬배 기후환경국장은 “국정과제 대상지역 선정을 통해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 문제가 국가적 해결과제로 부상했다”며 “혁신도시 지정에 걸림돌이었던 축산 악취를 정부와 함께 효과적 줄여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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