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충남도가 매월 첫 주 실·국·원장회의를 전체 공개회의로 운영한다.
양승조 지사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회의의 운영방식을 개선해 언론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진행되던 실국원장회의는 모두발언을 제외하고 비공개로 운영되고 있었다.
민선6기 안희정 전 충남지사 시절에는 모두발언도 비공개로 운영됐었다.
양 지사는 취임 당시 실국원장회의의 모두발언을 공개했다.
또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에는 직접 정례 기자회견을 개최해 안희정 지사와의 다른 소통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이런 소통 행보에 이어 이달부터 매월 첫 주 실국원장회의를 전체 공개회의로 전환했다.
양 지사는 “앞으로 매월 첫 실국원장회의는 주간업무계획이 아닌 월간 주요업무계획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매월 첫째 주 회의는 언론인이 마지막까지 참관하는 전체공개회의로 운영하겠다”며 “월 1회 정례 기자회견과 월 1회 실국원장회의 전체공개를 통해 언론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