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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민간건축공사 지역하도급'···목표율 달성 "순항 中"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0/05/06 16:38 수정 2020.05.06 16:44
올해 1분기 지역하도급률 65% 달성, 어려운 여건 속 빛나는 성과
대전시는 올해 1분기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율(지역 자재·장비·인력 사용 등)이 65%로 나타나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당초 목표율을 달성했다. 대전시 건축공사장 점검 모습./ⓒ대전시
대전시는 올해 1분기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율(지역 자재·장비·인력 사용 등)이 65%로 나타나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당초 목표율을 달성했다. 대전시 건축공사장 점검 모습./ⓒ대전시

[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올해 1분기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율(지역 자재·장비·인력 사용 등)이 65%로 나타나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당초 목표율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내에서 시공 중인 연면적 3000㎡이상의 민간 건축공사장 64곳을 대상으로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현황을 조사하고, 지역 하도급률이 저조한 7개 현장에 대해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시·구·지역건설 관련협회와 합동으로 중점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64개 민간 대형건축공사 현장의 하도급 발주금액 1조 6637억 원 중 1조 893억 원이 수주돼 지역하도급률 65%로 목표율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지역하도급률 65%이상 초과 달성한 우수현장은 전체 관리대상 64곳 중 57곳(89%)으로 나타났으며, 저조현장은 7곳으로 11%를 차지했다.

또한 외지건설사의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평균값은 59%로 다소 저조하며, 지역건설사의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평균값은 81%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는 학하지구 A-6BL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신축공사 등 대규모 건축 공사가 착수했지만 전년 4분기 대비 건설현장이 3곳 줄었다.

더구나 동절기공사의 계절적 영향과 코로나19 등 공사차질 요인이 증가했고, 대형외지건설사의 지역하도급 수주지원이 부진해 하도급률 65%이상 달성이 매우 어려운 상황였다.

이에 대전시는 특별 태스크포스(T/F)팀 구성, 지속적인 방문 홍보,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신규현장과 하도급률 저조현장 등에 대해  지역건설업체 하도급을 독려해 지난해 4분기 지역하도급 수주금액에 305억 원이 늘어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표를 달성했다.

대전시 송인록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 많은 민간건축공사가 예정된 만큼 신규사업의 초기단계부터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각종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꾸준히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분기(65.2%), 2분기(65%), 3분기(65.4%), 4분기(65.9%)에도 대전지역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의 지역하도급 참여비율은 65%를 상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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