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가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가 발현될 수 있도록 교육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도의회는 오인철 의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상상이룸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학생들이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직접 만들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상상이룸교육 활성화’의 제도적 기반을 조성코자 마련했다.
조례안에는 상상이룸교육 활성화 및 행·재정적 지원 방안에 대한 교육감의 책무를 규정하고 기본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토록 명시했다.
이와 함께 ▲교과 연계, 자유학기제, 동아리활동, 방과후활동 상상이룸교육 사업 ▲상상이룸공작소 지정·운영 ▲교원 연수 실시,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학생들이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자유롭게 상상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에서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꿈과 미래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제320회 임시회 기간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