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자생적인 학교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학교혁신 문화확산을 위해 초·중·고 총 34교의 창의인재이음학교와 총 20학급의 창의인재이음학급 공모사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창의인재이음학교는 전년도(구 ‘학교혁신 성장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도 운영하는 사업으로 초 14교, 중 14교, 고 6교를 선정했다. 선정 학교 수도 작년보다 4학교 더 늘려 총 34교로 확대 운영하며, 선정된 학교는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씨앗(성장)학교의 중점 추진내용을 학교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학교혁신 문화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창의인재이음학급은 올해 새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초 10학급, 중 6학급, 고 4학급의 총 20학급으로 운영된다. 이 학급의 담임교사는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조직, 배움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참여와 소통의 교육공동체 운영 영역 중 주제를 선정해 개별 학급 내 학교혁신을 자율적으로 실천하게 된다.
대전교육청은 창의인재이음학교는 교당 5백만원, 창의인재이음학급은 학급당 1백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며 향후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 컨설팅 및 1:1 멘토링 등을 실시하여 교원의 혁신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창의인재이음학교·학급 공모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일반학교 내 혁신교육의 실천동력을 마련하여 민주적 학교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