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교생활 속에서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학생독서동아리 55팀을 선정·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학생독서동아리는 초·중학교 학생과 교사가 함께 독서를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타인과의 소통·공감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동아리 활동으로, 초등학교 30팀, 중학교 25팀 등 총 55팀으로 운영된다.
동아리 중점 활동은 지역 도서관 탐방, 사제동행 독서 체험활동, 독서 토론, 다양한 독후 활동, 진로 연계 맞춤형 독서, 지역 독서 축제 참여, 학생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된 행복한 책 읽기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나아가 책 읽는 문화도시 대전을 조성하는 데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자체, 마을, 공공도서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의 자발적 독서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라며, “우리 교육청은 일상생활 속에 독서문화가 정착되어 역량 있는 인재를 기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