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여=유광진기자] 부여군은 지난 7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추진지구 위원장과 주민, 한국농어촌공사 담당자,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직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지구별 추진현황 및 계획보고, 이에 대한 마을 주민 의견수렴 등이 이뤄졌다.
부여군은 올해 현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마을 만들기 사업 등 26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일부 사업을 농촌개발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 중이며, 직영·위탁 추진 중인 모든 사업에 대해 매월 정기적인 공정보고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과는 달리 사업 지구 추진위원장 등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주민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으며, 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날 제시된 주민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사업 내용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향식 사업으로 지역 공동체의 중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얼마나 발굴하느냐에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다”라며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주민 주도 사업 추진 방식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