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 발생해 총 43명이 됐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42번과 43번 확진자는 지난 8일 미국에서 입국한 형제(10대, 남) 2명으로, 해외입국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들은 입국일 당일, 모친 차량으로 자택으로 귀가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이날 새벽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진단검사 결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들 확진자는 이날 곧바로 충남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 이송돼 입원 치료 받을 예정이다.
대전시는 현재 이들 확진자에 대해 '동선 공개대상 없음'을 알렸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SNS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대전 코로나19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확진환자는 총 43명으로, 격리해제 38명, 격리중 4명, 사망 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대전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용산 이태원동 클럽을 다녀온 시민 16명의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1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