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논산=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가 오는 16일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2020년 북스타트’사업을 시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북스타트 사업은 논산시 거주 6~18개월 영·유아에게 책꾸러미(그림책 2권, 에코백, 안내책자, 손수건)를 제공하고 영·유아 및 (조)부모 등 신청자를 대상으로 독서, 육아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비스이다.
책꾸러미는 열린도서관 어린이실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배부하며, 강경도서관과 연무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 완료 후 재개관(7~8월)시 수령가능하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영유아 이름으로 회원가입한 후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의 신분증을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 회원증을 발급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책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영·유아 및 (조)부모 등 북스타트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부모 교육 및 행복한 아이키우기 프로그램은 하반기에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독서 흥미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아이와 부모 간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가족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고, 일상생활 속 독서분위기가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