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논산=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는 최근 노성산에 산불을 낸 A씨(66·남)를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불로 인해 임야 8.5ha가 유실됐으며, 450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오후 11시쯤 노성산에서 방화로 인한 산불이 발생, 자칫 대형산불로 확산할 우려가 있었다.
시는 화재 발생 즉시 관련 부서와 경찰서 간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방화범 검거에 착수했다.
주변 탐문, CCTV 영상 분석·현장조사 등의 자료를 확보하며 끈질기게 추적한 결과, 검거했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건조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고 대형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야외 활동 시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