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2020학년도 한해 초·중·고의 학생봉사활동 권장시수를 연간 20시간에서 8시간으로 대폭 감축한다.
15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이 봉사활동 이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해소하고자 온라인 개학 기간 동안 학교교육과정내 미디어를 이용한 봉사활동 등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비접촉 봉사활동을 권장했다.
이에 따라 등교수업이 시작되더라도 학교교육과정에 의한 봉사활동은 학생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외부기관 방문 봉사활동과 학년 전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실내봉사활동을 지양하고, 개인계획에 의한 봉사활동도 봉사시설(장소)와 봉사내용 등을 검토해 학생 안전이 확보되는 경우에 한해 승인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