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여=유광진기자] 부여군이 지난 11일부터 코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위생업소에 대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이행 여부 점검에 나서고 있다.
홍보대상은 음식점, 카페, 목욕장, 이·미용, 숙박업소 등 관내 1,500여 개 업소이며 군은 점검 시에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과 식사지침 및 음식점 대응요령에 대한 홍보와 함께 업소를 방문하는 이용자와 종사자가 자발적인 방역·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식품과 공중위생업소에 손 소독제 9,000개, 위생용 마스크 4,000개, 청결 세정 티슈 3,000개 등 방역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하여 코로나19 예방 홍보에 전력하고 있다.
또한 음식점과 카페에서는 ▲포장 및 배달판매 활성화 ▲개인 접시와 국자 제공 ▲의지를 한 방향 또는 지그재그로 배치하고 마주 보고 앉도록 조치 ▲계산 시에 비대면 기기 또는 투명칸막이 설치 등 고객과 마주 보지 않기 ▲손 소독제를 비치하여야 한다.
그리고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이행 여부 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감시원이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집단 감염위험이 큰 유흥주점에 대해서는 오는 5월 24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여 부여경찰서와 합동으로 야간점검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위생업소에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점검해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일상생활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