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당진=하동길기자] 충남 당진시는 올해 91개 마을 312세대를 대상으로 마을무선방송 시스템인 가정용수신기 보급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14개 읍면동 248개 마을 전체에 이장을 통한 마을방송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무선방송시스템을 운영 중으로, 해마다 전년도에 당진시로 전입한 이주세대를 조사해 가정용수신기를 보급하고 있다.
집집마다 가정용수신기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해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주민간의 소통창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로 긴급 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재난재해 예방에 효과가 크다.
지난 2010년에 도입한 마을무선방송시스템은 민간에 보급하던 방식에서 2017년부터는 관리전환을 통해 시에서 직접 설치 및 수리 등을 맡고 있어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되고 있다.
또한, 올해는 8년 이상 된 노후 마을방송시설의 11개 마을을 선정해 디지털방식의 최신 마을방송장비로 교체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잦은 장애 및 마을방송 난청지역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