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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 충남도의원 “충청권 지자체 다시 한번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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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 충남도의원 “충청권 지자체 다시 한번 나서야”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05/25 15:07 수정 2020.05.25 15:23
-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 무산 교훈 삼아 철저한 준비 촉구
한영신 충남도의원이 2030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 유치와 관련, 충청권 지자체가 국제규모 대회 유치에 다시 한번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충남도의회
한영신 충남도의원이 2030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 유치와 관련, 충청권 지자체가 국제규모 대회 유치에 다시 한번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충남도의회

[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한영신 충남도의원(천안2·민주)이 2030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 유치와 관련, 충청권 지자체가 국제규모 대회 유치에 다시 한번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25일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해 3월 이 자리에서 2030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준비를 강조했지만 아쉽게도 무산됐다”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류 보완 요구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유치신청서 조기 제출 등으로 유치의향서는 제출조차 못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정부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지 못한 것이 유치 실패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시도 간 명확한 역할 분담과 강력한 공조체계 구축을 비롯해 무엇보다 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해야만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국내에서 아시안게임 유치 성공 사례로 꼽히는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의 유치 과정을 참고하고 우리만의 창의적인 전략을 더해야 한다”며 “충청권에서 최초로 국제규모 대회를 유치한다면 도민의 자존감과 자존심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면 도로와 교통, 통신 등 도시기반시설의 50%, 체육시설 30%의 국고 지원을 받는다”며 “국제규모 대회 개최는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어 충남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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