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여=유광진기자] 부여군은 25일 군수 집무실에서 ㈜이씨오와 기업 투자 협약(MOU)식을 체결하고, 상생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심리위축 등 위기상황 속에서도 부여군은 긴급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원하고 지역 화폐인 굿뜨래페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은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이씨오와 투자협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씨오는 2023년까지 총 41억 원을 투자하고 24명의 신규 고용 인력을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도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씨오는 2010년 창설한 기업으로 은산 2 산업단지 내 8,469㎡ 부지체 총 41억 원을 투자하여 감속기와 모터 생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부여군 내 신규 공장 설립을 통해 인도 등 해외투자 및 중국‧유럽‧미국 등지에 수출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여군은 지난해 4개 기업과 200여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중 2개 기업은 일부 투자를 완료하여 공장을 가동 중이며, 나머지 2개 기업 역시 부여군과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투자를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경쟁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기업하고 싶은, 기업 하기 좋은 부여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