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이 등교수업 첫날인 27일 오전, 대전문화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교수업 상황을 점검하고, 등교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등교수업 현장 점검은 앞서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 이후 다수의 학생들이 동시에 등교함에 따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교육이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감염 예방 상황 파악하는 등 학교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설동호 교육감은 오전 8시 30분쯤 대전문화초에 도착해 교문에서 등교하는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맞이하고 격려했으며, 수업이 진행되는 초등학교 1~2학년 교실과 유치원을 순회하면서 교실에서의 책상 거리 유지, 감염 예방 물품 비치 상황 등을 살피고, 학교 관계자와 쉬는 시간 시차제 운영 등 학생 간 밀접 접촉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대전시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도 급식시간에 대전선유초를 방문해 등교수업에 따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급식 상황을 점검하고 학년별 급식 시간 시차제 운영, 식당에서 학생 간 충분한 거리 확보 등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임창수 교육국장은 중학교 3학년 등교수업이 이뤄지는 대전태평중을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고, 이동 시 동선 간격 유지 및 발열 체크 과정을 점검하면서, 학생 안전과 등교수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학교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교육 가족이 함께 힘을 합쳐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꼼꼼하게 대책을 세워 시행하고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학부모님과 학생이 안전한 학교에서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