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논산=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가 다음달 4일부터 29일까지 지역별 사업체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하기 위한 ‘2020년 사업체조사(2019년 기준)’를 실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또는 조사일) 현재 논산시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이다.
조사는 요원들이 개별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사업체 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여부 등 11개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25명의 조사 요원을 공개모집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안전용품을 배부하고 관련 교육을 받았다.
또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라 전화, 이메일 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원활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과 예방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지역 경제발전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체조사에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본 조사는 통계법에 의거해 전국에 있는 모든 사업체 및 종사자의 규모․분포․고용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며, 그 결과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과 평가, 기업의 경영 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