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충남도가 오는 15일까지 ‘2020년 벤처기업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할 창업·벤처기업을 모집한다.
선정은 총 50개 기업이며, 기업당 530만 원이 지원된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도내 유망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을 지원, 제품의 가치를 높여 판로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 7년 이내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으로, 초기 창업기업 참여율 50% 이상이 반영된다.
구체적으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사업 수행 기관의 장비와 인력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유망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의 제품 디자인 컨설팅과 C/BI 개발, 3D 시뮬레이션 제작, 상표·디자인 출원 지원 등이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충남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혁신센터 홈페이지 알림마당(사업공고)을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창업·벤처기업 대부분은 디자인 개발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나, 기술과 자금 여력이 없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 제품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판로 확장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50개의 기업을 지원, 약 220억 원의 매출 성과와 128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