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공약사업들을 별 탈 없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4일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열고 56개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한 결과, 3월 말 기준 임기 내 목표대비 64.5%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이날 공약사업의 실천계획을 확인하고 이행상황 점검에 나선 공약이행평가단은 ▲혁신과 성장(14개) ▲안전과 인권(11개) ▲변화와 미래(11개) ▲참여와 협력(14개) ▲청렴과 자치(6개) 등 5개 분야 56개 사업을 점검했다.
그 결과, 이행 완료 26건(이행 후 계속추진 포함), 정상추진 30건으로 미이행 공약 없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약사업 중 완료된 사업으로는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센터 설립 ▲과학교육원 이전 개원 ▲교원인사제도 개선 등이 있다.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사업은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고교 무상교육 실현 ▲고교 무상급식 실현 ▲교권보호센터 설치ㆍ운영 등이 있다. 또한 정상추진 중인 사업은 ▲충남 혁신학교 확대 ▲학교업무 최적화 ▲국제 다문화교육 강화 ▲충남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 단위학교 자치 강화 등이 있다.
도교육청은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추진상황과 회의 결과를 홈페이지 ‘공약과 이행’ 코너에 공개하고 있다.
이문희 정책기획과장은 “공약이행평가단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충남교육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약사업들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실행력을 확보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약이행평가단은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충남 도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2년간의 임기로 교육감 공약에 대해 추진실적과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