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여=유광진기자] 부여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지난 3일 한국농촌지도자 부여군연합회 기금으로 구매한 구룡면 논티리 포장에서 박정현 부여군수,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한국농촌지도자 부여군연합회 회원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광벼 재배확대 권농행사를 했다.
이날 권농행사는 올해 풍년 기원과 충남의 대표브랜드 쌀인 ‘삼광벼’의 전 회원 확대재배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고, 기계 이앙 모내기시연, 못 밥 먹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이 모심기 시연을 한 삼광벼는 식미가 우수한 다수성 품종으로 국내에서 신동진벼에 이어 두 번째로 널리 재배되는 쌀로 충남의 대표브랜드 쌀이다.
하종성 한국농촌지도자 부여군연합회 회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모내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기관장들과 회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농촌지도자 부여군연합회는 밥맛 좋고 미질이 우수한 종자를 농촌지도자 회원들에 보급하여 부여의 쌀이 전국 최고의 쌀이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농촌지도자 부여군연합회는 매년 우수한 품종의 종자를 회원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삼광벼 확대재배 실천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읍면 지도자 회에서도 우수한 품종의 쌀을 부여군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고자 회원들의 우량 종자 자율교환을 위해 8개 읍・면에서 농촌지도자활력화 사업을 진행 중이고, 내년에는 16개 읍・면 전체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