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일 '2020년 대전지방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충남기계공고를 방문해, 선반, 용접, 귀금속공예 등의 대회 경기장을 참관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날 대회경기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대회기간 중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대회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에게 “건강과 안전에 유의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연마를 통해 대한민국 기술인재로 성장하여 전국기능경기대회, 국제기능올림픽 등 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직업계고 출신의 전문기술인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수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금번 기능경기대회 예산을 전년 대비 40% 증액하는 등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방기능경기대회'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총 5일간 충남기계공고(9직종 61명), 유성생명과학고(7직종 51명), 동아마이스터고(7직종 64명), 대전공업고(6직종 36명)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대전 직업계고의 10개 학교, 23개 종목, 154명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