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여=유광진기자] 부여군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연기되었던 초・중・고 등교가 이번 주까지 본격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6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집중 합동점검에 나선다.
군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노래방, 멀티방 등)에 대한 점검 단속과 캠페인 활동을 통해 업주와 시민의 자발적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하고, 학교 주변 및 번화가의 노래방, PC방 등에서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 행위 및 모텔, 무인텔, 룸카페 등에서 벌어지는 이성 혼숙 등 청소년의 일탈 행위에 대한 예방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에 군은 부여경찰서, 민간단체 등과 공조하여 학교 주변 및 번화가 등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점검과 집중 단속을 하고, 특히 코로나19의 청소년 내 무차별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노래방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점검활동을 강화하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은 또한 학교 주변과 번화가 등에서「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합동단속 활동과 함께 가출・비행 등 위기 청소년 발견 시에는 계도 조치 후 학부모나 보호 기관으로 인도하는 등 위기 청소년 구제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노래방 등 고위험군 시설 출입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건전한 청소년 문화 선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