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계룡=박성민기자] 충남 계룡시가 오는 8월까지 건전한 생태계 유지와 토종식물의 서식환경 보존을 위해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에 나선다.
11일 시에 따르면 생태 교란 식물이란 생태계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거나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가시박, 환삼덩굴 등의 식물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가시박 및 환삼덩굴이 있다.
이들은 덩굴성 식물로 다른 나무를 감고 덮어 고사시키며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해 생태계를 위협하기 때문에 6월 중 싹이 올라올 때 뽑아줘야 가장 효과적이다.
시는 하천변을 중심으로 교란 식물을 뿌리째 뽑거나 어린 개체를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등 효율‧효과적인 작업으로 교란 식물의 번식을 최소화하는 등 외래식물의 제거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식물을 퇴치해 고유 생물을 보호하고 생물 종 다양성을 높여 건강한 자연 생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