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 유성소방서는 12일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자원봉사자 20명으로 구성돼어 오는 8월말까지 카이스트교에서 원촌교에 이르는 5㎞ 구간을 순찰하며 갑천에서 발생하는 수변사고 시 구조와 응급처치 등의 활동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유성구 도룡동 둔산대교 갑천부지에서 실시된 발대식에서는 익수자 구조를 위한 첨단 드론 항공수색과 구조보트, 제트스키, 전문 잠수장비를 이용한 수상·수중수색 등 입체적 수난 인명구조훈련이 진행됐다.
김용익 유성소방서장은 “여름철 코로나19와 폭염 등으로 갑천을 찾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변에 대한 예방과 수난사고 대응력을 높여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