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계룡=박성민기자] 충남 계룡시는 2020년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2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15일) 이전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계룡시여야 하며, 국내 소재 전문대 이상의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시는 신청자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자녀 가정 자녀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결과는 오는 7월 1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발자에 한해 개별통지 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근무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시청 각 부서 및 직속기관, 사업소, 면·동 등에 배치되며 행정 및 현장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다음달 13일부터 8월 7일까지 주 5일(주말제외) 하루 8시간 동안 근무하며 시간당 8590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선발된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매일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근무 전 코로나 자가진단서를 작성해 근무하게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계룡시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경우 20명 모집에 193명이 신청해 9.6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카페, 레스토랑 등 단기 일자리가 줄어듦에 따라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