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여=유광진기자] 충남 부여군은 17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충청남도의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의 승인을 받기 위한 최종점검 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상석 전략사업과장의 균형발전사업 총괄보고, 6개 사업부서장의 8개 세부사업에 대한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당부 사항 등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의 세부사업으로는 ▲부여 일반산업단지 조성 ▲부여 문화예술교육 도시 조성 ▲제2의 고향 마을 조성사업 ▲ 중간지원조직을 매개한 경제공동체 형성 ▲스마트팜 콤플렉스(Complex) 지원센터 조성 ▲부여군 로컬푸드 순환 경제체제 구축사업 ▲서동요 역사 관광지 활성화 사업 ▲ 백마강 생태공원 조성사업이다.
충남도는 지난 4월 제1회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해 공주·보령·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태안·예산 등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 목록을 확정한 바 있으며, 부여군은 산업단지 조성, 문화자원 최대 활용, 스마트 농업 확대, 경제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한 중장기적 경제낙후도 개선 및 소득증대를 목표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은 지난해부터 시군 경쟁공모를 통한 일반산업단지 284억 등 9개 시군에서 가장 많은 906억 원의 예산이 충청남도 균형발전위원회 심의안건으로 상정된 만큼 전문가 의견에 따른 조치결과, 투융자 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 도 기준 등 기본적인 체크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며 마지막까지 모든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들 사업은 부여만의 고유자원과 미래 문화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오래갈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개선 향상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