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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여객선·도선 '코로나19 방역' 합동점검 실시

하동길 기자 hadg9336@gmail.com 입력 2020/06/18 11:43 수정 2020.06.18 11:57
- 방역상황 및 법정설비 이상 유무 집중 점검
충남 당진시가 지난 17일 여객선 코로나19 방역 상태를 점검했다./ⓒ당진시청
충남 당진시가 지난 17일 여객선 코로나19 방역 상태를 점검했다./ⓒ당진시청

[뉴스프리존,당진=하동길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17일 평택해양경찰서,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지역 내 여객선 1척, 도선 4척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해양수산부의 ‘여객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여객선 방역강화 방안’에 따라 연안여객선 승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마스크를 하지 않으면 승선을 거부당할 수 있다.

대합실, 객실과 같은 공동이용 장소에서는 타인과 1∼2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여객선 마스크 의무 착용 준수여부, 소독제, 홍보포스터, 체온계 비치 여부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상태를 점검하고 승객에 대한 체온 측정 확인 후 서면기록 등 방역관리를 강화토록 권고했다.

또 안개 발생 및 선반 통항량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선박 및 항해 장애물 간 충돌·접촉 등 크고 작은 해양사고에 대비해 여객선·도선의 소방설비, 구명설비, 기관설비 등 법정설비에 대한 이상 유무를 중점 확인했다.

노후 인명구조용품 등에 대해서는 교체 등 시정권고 했으며, 선장 및 선원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 “여객선, 도선 합동점검을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해 도서지역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관내 여객선과 도선에 대해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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