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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 협업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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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 협업방제 실시

고재민 기자 입력 2020/06/18 15:08 수정 2020.06.18 16:20
민관 협력하여 돌발해충 방제 추진
17일 산내면 가인리 일원 산림청 헬기 항공방제 사진./ⓒ밀양시
 산내면 가인리 일원에 대한 산림청 헬기 항공방제 모습 ./ⓒ밀양시

[뉴스프리존,밀양=고재민기자] 경남 밀양시(시장;박일호)는 미국선녀벌레 등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17일 산내면 가인리, 초동면 대곡리 일원에 협업방제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민관 협업으로, 공중에서는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로부터 헬기를 지원받아 항공방제(329㏊)를 실시했다.  지상에서는 농가 SS분무기와 무인헬기, 광역방제기, 연막기 등을 통해 과수원과 연접한 농림지에 지방제(24㏊)를 실시했다.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등은북미에서 발생한 외래해충으로, 5월경에 부화해 60~70일 후 성충이 돼 사과, 반시 등 과수원에서 과실을 흡수해 대규모 피해를 준다. 특히, 흰색 왁스물질을 분비해 외관상 혐오감과 그을음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시는 항공방제와 아울러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오는 6월말~7월 중으로 2일간 산외면 외 1개면(126㏊)에 실시할 계획이며, 지상방제단도 가동해 가로수, 주택가 등 생활권 주위에도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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