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전에서 잇달아 나오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4명의 확진자가 다시 발생해 대전 지역사회 집단감염 우려가 거세게 확산되고 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쯤 ▲65번(남. 50대. 중구 사정동) 61번·63번 접촉자, ▲66번(여. 60대. 유성구 관평동), 61번 접촉자, ▲67번(여. 60대. 유성구 장대동), 57번 접촉자, ▲68번(여. 60대. 유성구 지족동), 57번 접촉자 등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어 68번 확진자는 57번 확진자와 계룡산온천찜질방(공주시)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6일 처음 검사에서는 음성였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 후 18일 재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68번 확진자는 19일 오전 충남대학교 음압병상에 입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공주시로부터 통보받은 계룡산온천찜질방(공주시) 관련 대전시 거주 접촉자 23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추가 확진자의 이동경로 동선을 대전시 코로나19 홈페이지에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