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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코로나19 대응···"현장맞춤형 연구학교 지정·운영"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0/06/19 15:33 수정 2020.06.19 15:47
현장 여건 고려한 연구학교 중간 컨설팅 방법 개선, 공교육 내실화 도모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지역 모든 학교에 원격수업과 학교 교육활동 온라인 방송을 위한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운영 사업을 추진한다./ⓒ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52개교의 연구학교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이현식 기자

[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올해 52개교의 연구학교를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연구학교의 목적은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지원으로 교육현장 개선 및 공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되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연구학교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현장의 여건을 고려해 연구학교 운영 방안 수업공개와 컨설팅 방법 등에 학교의 자율권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연구학교 중간 컨설팅 기간을 6월~7월로 한 달 이상 연기해 진행했고, 교직원 협의를 통해 수업공개와 컨설팅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안내했다.

각 연구학교는 학교 자율로 수업공개를 실시한 후 연구학교 과제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촘촘한 현장 지원 컨설팅을 위해 세 기관(시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의 교육전문직으로 구성된 ‘연구학교 장학 지원단’을 연구학교별로 위촉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중간 컨설팅 방법으로는 대면 컨설팅, Zoom 등을 이용한 원격 쌍방향 컨설팅, 서면 또는 유선 등을 통한 온라인 컨설팅 등이 있으며, 학교 여건에 맞게 1가지 또는 2가지 이상 병행하여 실시할 수 있다.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2019학년도 연구학교 참여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연구학교 운영이 교실수업 개선에 기여했다는 의견이 94.2%로, 이는 연구학교 운영이 교사의 전문성 신장으로 이어지는 매우 의미있는 일” 이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학교 실정에 따라 연구학교의 목적과 취지를 살리는 슬기를 발휘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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