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 ‘남몰래 기부’에 나선 방송인 신동엽이 농아인을 위해 4년 동안 총 3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해 온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경기도농아인협회는 신동엽이 지난 22일 협회 후원금 통장에 1억원을 보내왔고, 신동엽의 기부에 힘입어 다양한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기도농아인협회는 2013년부터 신동엽의 형인 신동진 씨가 협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장애인단체로, 앞서 신동엽은 형이 청각장애를 겪어 자연스럽게 수화를 배우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신동엽은 이를 계기로 한국농아인협회 홍보대사와 농아인올림픽 홍보대사 등 청각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 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