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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변조 방지와 야간식별 용이를 위해 반사필름식 차량번호판 도입
[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는 다음달 1일부터 ‘반사필름식 차량번호판’을 도입한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반사필름식 차량번호판은 왼쪽에 청색 태극문양과 대한민국 축약 영문‘KOR’이 디자인됐으며, 빛이나 보는 각도에 따라 문양이 달라지는 태극 문양 홀로그램이 추가돼, 위·변조 방지와 야간식별의 용이함을 위해 마련됐다.
그간 우리나라 자동차 번호판은 지난 1904년을 시작으로 어느덧 110여 년 넘게 사용해 왔으나, 수량부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지난 2019년 9월 숫자만 추가된 기본형(신규 페인트식 번호판)을 앞서 시행한바 있다.
이번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7월 이후 번호가 새로 부여되는 자가용·대여용(렌터카) 승용차를 적용대상으로 하며 택시 등 일반사업용 승용차는 제외된다.
대전시 윤경자 차량등록사업소장은 “8자리 필름식번호판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이 없도록 시민 홍보와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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